7월 거리두기 개편 1분 정리

거리두기 상향 여부는 주말까지 지켜볼 것으로 속보로 전달되고 있습니다.

김부겸 국무총리가 2단계인 수도권 거리두기 단계를 1주일 연장하겠다고 발표를 하면서 주말까지 지켜볼 것이며 도저히 그 단계가 아니라고 생각이 된다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최고 단계로 상향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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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총리는 이날 오후 방송된 KBS ‘뉴스9’ 인터뷰에서 이날 현행 수도권 거리두기 단계를 일주일 연장하는 이유에 대해 이렇게 말씀하셨는데요, “원래 새로운 거리두기를 재편할 때 2주간 상황을 어떻게 되는지 한번 보자고 하는데, 그 기간이 끝나는 데 일주일이 남았고, (변화 과정에서) 여러 가지 오해가, 또 혹은 혼선이 발생할까 봐, 그렇게 약속했다”며 이처럼 답을 했습니다. 김 총리는 “여러 가지로 봐서 그런 판단을 하기 위해서 매일 상황을 보고 있다”라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또한 희망적 메세지를 일찍 발신한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서 1년 반 동안 국민들이 너무 지쳐계시는 것을 잘 알고 있고, 서민 경제 회복 등 정책 목표 백신도 생각보다 순조롭게 진행이 되었기 때문에 7월부터 약속한 대로 거리두기 개편 약속을 지키는 거소 중요하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결과적으로 이렇게 어려운 상황을 맞게 되어 국민들에게 다시 한번 정부 당국자로서 죄송하단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습니다.


백신을 접종한 재외국민이 입국을 하면 자가격리를 면제하는 조치에 변동이 있을 가능성에 대해서는 사실 지금 갑자기 바꿔버리면 혼선이 생길수도 있어서 어렵고, 델타 변이 바이러스는 아주 원천 차단을 해야 하지만 인도나 인도네시아 등에서 들어오시는 건 자가격리 면제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했다.


신규 확진자가 20~30대 사이에서 급증하고 있지만, 3분기 백신 접종 계획에 제외됐다는 질문에는 이렇게 답을 했는데요, “3분기가 8~9월까지인데 그때까지는 7000만회분이 들어오게 돼있다. 7월에 조금 공백이 생기는 게 안타깝다”라고 답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코로나19 확산세에 재난지원금의 지급 시기 조정이 필요하다는 목소리에 대해서는 이렇게 설명 했습니다. 작년 가을부터 집합 금지 업종, 제한 업종과 여행업과 관광업 등 아예 업 자체가 죽어버린 쪽을 우선 돕는 일이 제일 급하고 힘든 분들에게 조금 더 두텁게 지원하려고 하면 80% 정도 선에서 (지원하면) 국민들이 조금 양해해주시지 않을까 하는 입장에서 정부가 예산을 짜 국회에 넘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