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코로나 단계 알아보고 여름휴가 준비!

반응형

강릉 코로나 단계 알아보고 여름휴가 준비를 해봅시다.

 

 

 

 

강원도 강릉시가 비수도권 지역 중 가장 처음으로 코로나 바이러스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로 격상을 했습니다.

 

사실, 강릉시는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거리두기 4단계를 조치를 긴급 시행한다고 밝혔는데요, 사적 모임은 오후 6시부터 2명까지 허용이 되고 유흥시설은 집합 금지 명령이 내려집니다. 그리고 식당과 카페,콜라텍,무도장,홀덤펌,홀덤게임장,실내체육시설은 영업시간이 오후 8시까지로 제한되오니 참고바랍니다. 음식점과 카페는 오후 8시 이후 포장과 배달 영업만 가능합니다. 강릉시는 밤 시간대에 주점과 pc방 등 젊은 층의 유동인구가 굉장히 많은 점을 감안하여 영업시간을 4단계 오후 10시 이후 보다 강화된 오후 8시로 결정했습니다.

 

최근 수도권에서는 거리두기 4단계 조치를 시행하자 사람들이 모임과 유흥을 위해 비수도권 지역을 찾게 되는 풍선효과가 발생해 비수도권에서 확산세가 거세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이 되었습니다. 특히 강릉지역에서는 지난 16일 21명, 17일 31명 등 지난 12일 이후 9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 이 추세라면 이달 말에는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60~70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김한근 강릉시장은 “방역과 생업 두 가지를 다 지키고자 하였으나 수도권 풍선효과와 델타 변이 확산 등으로 코로나 발생 이후 가장 중대한 위기를 맞았다”라며 “강릉을 셧다운 하는 마음으로 최대한 사회적 활동을 자제해달라”라고 당부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이 휴가철이라서 동해안 피서객 행렬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확산세가 계속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날 강원 동해안 해수욕장 82곳을 방문한 피서객 수는 약 10만 3000명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중 강릉에는 2만 4000여 명, 인근 지역인 동해·삼척·양양·속초 등에도 각각 1~2만 명이 몰렸습니다. 본격적인 여름휴가가 오기 전부터 이 정도로 모여든다면 4단계라 할지라도 확산 세는 막기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됩니다.

강릉시는 아직 해수욕장에서 확진자가 나오지 않은 만큼 다음 달 말까지 예정대로 운영하기로 했지만, 오후 8시 이후로는 해수욕장 입장을 금지했습니다. 그 이유는 양양을 시작해서 강원지역 해수욕장이 순차적으로 개장한 지난 9일부터 18일까지 총 10일 동안 강릉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113명에 달했습니다. 


강릉시는 일단 24일까지 4단계를 적용한 뒤 확산 추이에 따라 단계를 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반응형